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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면서 새 카메라 백팩을 구입했다. 나는 거의 매일 카메라를 휴대하는데 제대로 된 카메라 가방이 없어서 늘 어깨에 그냥 매고 다니거나 파우치에 대충 넣어서 배낭에 휴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대로 된 카메라 가방을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어제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다. 바로 ONA의 The Clifton Camera Backpack.

바로 이 동영상 속에 나오는 백팩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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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 가서 보니 나처럼 카메라를 매일 휴대하는 일에 불편함을 느끼고 기존의 투박한 카메라 가방에 만족하지 못하던 사람이 직접 세운 회사였다. 여성 창립자인 Tracy Foster가 2010년에 ‘스타일을 신경 쓰는’ 사진가들이나 디자이너들을 위한 멋진 가방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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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건 바로 이 모델이다. 외관만 봐서는 전혀 카메라백팩처럼 안 보이는 이 가방은 이태리산 풀그레인 소가죽으로 만들어져서 가죽 그대로의 질감이 살아 있는 아주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남성 취미용품 편집매장 (왜 사진은 주로 남성의 취미로 인식되는 걸까…?)인 Men’s AGIT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백화점에 갈 때 몇 번 유심히 봤던 제품인데 어제 최종적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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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딱히 많이 찾아보거나 하진 못했었는데 디자인이 예쁘고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지 여자들이 착용한 제품샷이 꽤 있는 듯하다. 어제 시간내서 나간 김에 연말 할인도 해준대서 눈 딱 감고 샀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네이버 쇼핑 최저가보다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더더욱 뿌듯했다. 사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급하게 사놓고는 생각해보니 내 15인치 맥북프로(2017년형)가 들어갈지 엄청 걱정을 했었는데 딱 아슬아슬하게 들어가서 천만다행이었다. 사실 안 들어갔으면 조금 많이 속상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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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제품 사진이라 색깔이 블랙이긴 하지만 가방을 열면 이렇게 하단 파우치와 상단 파우치가 분리되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안쪽에는 13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아주 아슬아슬하게 내 15인치 맥북프로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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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측면에 지퍼가 따로 없어서 바로 카메라를 옆에서 꺼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저 파우치들을 다른 가방 안에 넣어서 활용할 수도 있고 파우치를 아예 빼내고 일반 백팩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은 매우 실용적이다. 사실 통가죽 소재이고 아직 길이 들지 않아 조금 뻣뻣한 감이 있지만 차차 길이 들면서 부드러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가방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수납할 수 있는 장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어차피 렌즈들을 다 들고 다니는 일은 없으니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쪼록 어느 정도 각잡힌 디자인에 너무나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소재감이 정말 마음에 드는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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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착용샷을 찍어주었다. 실제로는 저거보다 조금 톤다운된 느낌이니 참고하시길. 정말 마음에 드는 가방을 구입해서 너무나 행복했던 어제의 크리스마스 쇼핑!